안녕하세요 ~ 신선의 즐거운 세상입니다.
오늘은 한국사편지 시리즈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역사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요.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이라서 글밥이 너무 많거나 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쉽게 질려버리고 말죠. 그런 아이들에게 딱 맞는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이 바로 "한국사 편지"입니다.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옛날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술술 읽을 수 있어요. 또 중간중간 나오는 사진 자료나 지도도 이해를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연표가 정리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한 권만 읽어도 우리나라 역사의 큰 줄기를 잡을 수 있답니다. 앞으로 3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니 모두 완독 하면 더 좋겠죠?
올해 초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다.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한국사』라니 호기심이 발동했다. 마침 저가 국사에 관심이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갔다. 집에 와서 살펴보니 내용 구성도 알차고 유익해 보였다. 내친김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반응도 좋은 편이었다. 곧바로 주문했고 며칠 후 받아볼 수 있었다. 우선 목차부터 살펴보았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장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었다. 2장에서는 삼국시대 초기 왕들의 업적과 전쟁 과정을 다루고 있었고 3장에서는 통일신라 말기 혼란스러운 상황과 고려 건국 배경을 설명하고 있었다. 4장에서는 조선 전기 정치사와 임진왜란 전후 사회 변화를 다루었고 5장에서는 근대사회 태동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및 광복 직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었다. 전반적으로 쉬운 문체로 쓰여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혔다. 다만 다소 생소한 단어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주석이 달려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본문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과 사진 역시 이해를 돕는 데 한몫했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고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겨울이 되어서 운동도 많이 못하고 해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독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마음의 양식을 쌓는 건 어떨까요?
그럼 ~ 여러분 항상 손발 깨끗이 씻고 물 많이 드시고 시간이 되시면 독서하는 습관 잃어버리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